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유족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념일로,
올해 11월 8일에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정서적 치유를 위한 목공 프로그램을 통한 유족들이 자연과 함께하면서 감정적인 환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자살 유족 합창단 ‘자작나무 합창단’ 공연, 자살 유족의 입장에서 회복의 경험을 나누는 ‘황웃는돌’ 작가의 회복 경험 공유, 유족들 간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토크콘서트’, 그리고 경남 지역 자살 유족들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안내 등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유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 아픔을 나누며 회복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기념일은 유족들에게만 의미 있는 날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자살 문제에 대해 인식을 높이고, 자살로 인한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데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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