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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마음 상담'... 서초구 청소년 시설에 첫 AI정신건강 키오스크

작성일 : 2025-02-06 09:02:58 조회 : 53

출처  'AI와 마음 상담'... 서초구 청소년 시설에 첫 AI정신건강 키오스크 ㅣ 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소년·청년의 마음 건강을 보듬기 위한 '인공지능(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전국 최초로 청소년·청년시설에 도입·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관련 기관들과 함께 'AI 마음 나, 너(나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업·취업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젊은 세대의 정신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예방 정책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구는 이 키오스크 7대를 14일부터 운영한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방배아트유스센터,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청년센터, 서초구1인가구지원센터에 1대씩 배치하고 2대는 이동형으로 활용한다.

키오스크는 설문진단검사, 고민상담, 심리상담 등을 하는데, 생성형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대해 각자의 특성(연령, 성향, 상담 내용 등)을 고려해 특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것이 장점이다. 타인의 시선과 심리적 부담감을 넘어 정신 상담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더 쉽게 마음을 체크하고 해결 방안을 찾도록 돕는다.

구는 앞으로 키오스크를 통해 쌓인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여러 기관이 청소년·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데도 활용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통해 젊은 세대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구의 정책 개발에도 활용해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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