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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병은 거짓말?"...ADHD에 대한 7가지 진실

작성일 : 2024-08-21 17:21:11 조회 : 189

출처:"최근 발병은 거짓말?"...ADHD에 대한 7가지 진실 ㅣ 코메디닷컴



평생 관리해야 하는 ADHD의 모든 것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ADHD 환자는 2022년 기준 14927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ADHD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오해들도 많아지고 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소아 행동 건강 전문가인 마이클 마노스(Michael Manos) 박사는 ADHD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은 낭설들은 ADHD와 관련한 잘못된 오해라고 덧붙였다.

 

오해 #1: ADHD는 실제 질병이 아니다?

ADHD가 허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ADHD가 가짜 질병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마노스 박사는 전했다. 다만 앞서 진행된 유전 연구에서는 ADHD가 유전적 조건임을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노스 박사가 3,000명 이상의 아동과 성인의 MRI 뇌 스캔을 연구한 결과, ADHD가 있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사이에 뇌 크기 차이가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 특히 ADHD가 있는 아이들은 감정 조절, 자기 통제, 기억 및 학습과 관련된 뇌 부분에서 뚜렷한 크기 차이를 보였다.

 

오해 #2: ADHD는 과잉 진단된다?

전 세계적으로 최근 수십 년 동안 인종, 성별, 사회경제적 상태와 상관없이 ADHD 진단율이 증가했다. 하지만 마노스 박사는 이러한 증가가 과잉 진단이 아니라 인식과 증상 인식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아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잘못 진단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마노스 박사는 덧붙였다.

앞서 235,000명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특히 미국에서 태어난 아시아, 흑인, 히스패닉 아이들에게 두드러진 경향이 있었다. 이들은 백인 아이들보다 ADHD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적고, ADHD 약물과 치료를 받을 가능성도 적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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